6월 17일 블로그 주소를 변경하고, 블로그를 새로 시작한 이후로 트래픽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컨텐츠가 별로 없어 방문객이 몇명 안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전 블로그에서도 현재의 일일 트래픽 1.5Gbyte 로 충분히 커버하고 있었다.)

그런데, 8월 들어 갑자기 트래픽이 증가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저녁때가 되면 트래픽 over 로 블로그가 닫혀 버리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최근, 티스토리 트래픽 폭주로 말이 많은데, 나의 블로그는 티스토리가 아니라, 테터툴즈를 설치한 독립형 블로그라 티스토리와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신 유행을 따라가는거 보면 젊은 블로그라 유행에 민감한 것 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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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래프는 google analytics 로 분석한 방문객 수 그래프다.
(이 포스팅에 사용될 블로그 접속 통계에 대한 자료는 모두 google analytics 에 근거함)

첫번째 그래프는 최근 한달간의 방문객수를 나타낸 것이고, 두번째 그래프는 최근 한달간의 페이지뷰 수를 나타낸 것이다. 그래프를 보면 정확하게 2007년 8월 2일부터 방문객수가 급격하게 늘어났으며, 페이지뷰 또한 급격하게 늘어난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이유는, 지난 7월 29 ~ 7월 31일 남도 여행을 다녀온 뒤 8월 1일부터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한 여행기가 포탈 사이트에 노출되기 시작함으로써 8월 2일부터 방문객이 급증한 것이다.

이제 내 블로그의 방문객들이 어디를 통하여 많이 접속하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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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를 보면 네이버에서 들어오는 방문객수가 60% 를 넘는다. search 라고 적혀 있는 것은 올바른 포탈사이트가 나오지 않지만, 대부분 daum, yahoo, google 등의 포탈사이트를 통하여 접속하는 방문객들이다. (이 표만 보아도 네이버가 왜 국내 최대의 포탈사이트인지 알 수 있는 자료가 된다.)

나의 블로그는 다이렉트로 들어오는 경우는 전체의 4% 밖에 안되고 95% 이상이 검색 사이트 등을 통하여 들어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러면, 2007년 8월 2일부터 8월 8일까지 가장 많이 방문한 top 10 개의 블로그 페이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실제로 자료는 1달분량을 볼 수 있지만 7월달에 접속한 것은 제외하고 8월 2일부터 8월 8일까지만의 통계를 보기로 하겠다. 왜냐면 이 시기에 트래픽이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에, 대체 어떤 포스팅이 최근 방문객을 많이 방문하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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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결과를 보면, 가장 인기있는 컨텐츠 10 개 중 7개가 지난 남도 여행과 관련된 포스팅이다.
즉 8월초에 올린 남도 여행기 포스팅들이 8월달 방문객과 트래픽 폭주의 주 컨텐츠임을 알 수 있는데, 특이한 것은 2번째로 많은 접속자수를 기록한 18번 포스팅에 대한 내용이다.

예전 블로그를 할 때, 차를 새로 구입하여야 했기 때문에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많았으며, 자동차에 대한 글을 블로그에 몇번 올렸는데, 유독 자동차 관련 포스팅이 방문객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위의 결과에서도 2위를 차지한 컨텐츠가 자동차와 관련된 포스팅이다.

3위를 차지한 것은 다이렉트 접속이나, 북마크 혹은 검색엔진에서 내 블로그의 첫번째 페이지가 노출되어 접속한 경우이고, 4위를 차지한 카메라 관련 글도 꾸준히 인기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쨌든, 세개의 경우를 제외한 7개의 접속경로가 지난 남도 여행과 관련되어 있다.


증가한 트래픽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고민해 볼 시간이다.
일단, 임시적으로 웹호스팅에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트래픽 500 Mbyte 를 더 증설해 놨다. 당장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앞으로 포스팅이 더 많아지면, 언제 트래픽 over 로 블로그 접속이 차단 될지 모른다. 그렇다고 증가한 방문객을 제한 할 의도는 없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트래픽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해 보기로 했다.

이전 블로그에는 컨텐츠 수가 200개가 넘었고, 방문객 수도 지금보다 훨씬 많았지만, 현재의 일일 트래픽 1.5Gbyte 로 충분했었다. 그런데, 컨텐츠 수 32개. 방문객 수 250 ~ 300 명 정도에서 트래픽 1.5Gbyte 가 발생한다는 것은 방문객수에 비해 트래픽이 너무 많다.

간혹 매너 없는 네티즌이 블로그의 사진이나 파일 등에 링크를 거는 경우가 있다. 글을 링크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으나 글 안에 있는 용량이 큰 바이너리 파일(사진, 음악, 파일...)에 링크를 걸게 되면, 방문객수는 증가하지 않고 트래픽만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어제 저녁에 .htaccess 파일을 수정하여 바이너리 파일들이 다른 웹페이지에서 보여지지 않도록 만들었다. 결과는 작업과 상관없이 여전히 트래픽이 발생했다. -_-;;;

결국, 과다한 트래픽의 원인은 사진을 위주로 올린 포스팅이 원인이라는 짐작이 갔다.

사진들이 차지하는 용량도 이전 블로그보다 훨씬 크다.
일단, 사진 크기가 이전 블로그는 가로 크기 600px 을 기준으로 만들었는데, 이번에 새로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대부분의 사진들을 가로 크기 800px 로 만들었다. 200px 의 차이가 나지만, 이 정도 크기이면, 평균적으로 1.5 ~ 1.7 배의 용량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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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00sec | F4.5 | F2.8 | 0EV | 31mm | 35mm equiv 46mm | ISO-100 | No Flash | 2007:07:29 13: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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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00sec | F4.5 | F2.8 | 0EV | 31mm | 35mm equiv 46mm | ISO-100 | No Flash | 2007:07:29 13:15:01

왼쪽 이미지    : 403 x 600 px (파일크기: 327 Kbyte)
오른쪽 이미지 : 537 x 800 px (파일크기: 532 Kbyte)

위의 두 이미지는 같은 이미지인데, 왼쪽 이미지는 600 px 기준으로 리사이즈 하였고, 오른쪽 이미지는 800 px 기준으로 리사이즈하였다. 같은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사진 크기에 따라 파일 크기가 약 1.6 배 차이가 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블로그에 올린 사진들의 크기를 800 px 이 아니라 600 px 로 올렸다면, 현재 발생하는 트래픽의 2/3 정도로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이 된다. 즉 이전 블로그에 비해 크게 올린 사진이 트래픽 over 의 화근이 된 것이다.

하지만, 사진 크기를 600 px 로 해서 올리고 싶지는 않다. 작은 크기의 사진을 볼 때와 큰 크기의 사진을 볼 때는 사진에 대한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진 크기를 600 px 로 줄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사진 크기를 줄임으로써 트래픽을 감소시키는 방법은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

두번째로 jpg 의 퀄리티에 관심을 가져 보기로 했다.
jpg 의 퀄리티는 포토샵에서 저장 할 때 선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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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품질을 0 ~ 12 사이의 숫자로 선택 할 수 있다. (12 가 최대 품질이다.)

갈은 이미지를 각각 다른 품질로 저장해 보았다. 그런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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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00sec | F4.5 | F2.8 | 0EV | 31mm | 35mm equiv 46mm | ISO-100 | No Flash | 2007:07:29 13: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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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00sec | F4.5 | F2.8 | 0EV | 31mm | 35mm equiv 46mm | ISO-100 | No Flash | 2007:07:29 13: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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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00sec | F4.5 | F2.8 | 0EV | 31mm | 35mm equiv 46mm | ISO-100 | No Flash | 2007:07:29 13: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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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00sec | F4.5 | F2.8 | 0EV | 31mm | 35mm equiv 46mm | ISO-100 | No Flash | 2007:07:29 13: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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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는 같은 크기의 이미지인데, 저장 할 때의 퀄리티에 따라 각각 다른 용량으로 저장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장 고화질인 품질 12 를 선택하였을 때는 535 Kbyte 인데, 화질을 조금 낮춰 품질 10 으로 저장하니 파일 크기가 237 Kbyte 가 되었다. 반 이상 줄어버린 것이다. 품질을 8 로 줄이면 약 3.6 배 이상 줄고, 품질을 5 로 저장하면 약 5.8 배 정도 크기가 줄어버린다.

그런데, 위의 이미지들을 클릭해서 큰 사이즈로 보면 품질 12, 10, 8, 5 가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저장 품질이 다르다는 것을 말해 주지 않으면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

지금까지 모든 이미지들을 품질 12 로 저장했었다. 하지만, 품질 10 이나 8 정도로만 줄여도 현재의 트래픽을 반이나 1/3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엄청난 발견이다. ^^


8월 들어 블로그 트래픽이 급증한 것은 지난 달 말 남도 여행을 다녀온 후의 여행기를 올렸고, 그것이 검색사이트에 많이 노출 되어 방문객이 증가하였기 때문에 트래픽이 같이 증가하였다.

하지만, 증가한 방문객 수에 비해 트래픽이 많은 것은 대부분의 포스팅에 파일 크기가 큰 사이즈의 사진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검색사이트를 통하여 들어오는 방문객을 막지는 않겠다. 그렇다고 사진의 크기를 600 px 로 줄이고 싶지도 않다. 방법은 두가지다. 첫번째는 사진의 품질을 10 이나 8 정도로 줄이거나, 트래픽을 더 증설하는 것이다. 트래픽의 증설은 돈이 든다.

아마, 앞으로 포스팅이 많아지면 방문객이 더 증가할 것이다.
그러면 트래픽도 더 증가할 것이다. 앞으로 올릴 사진들의 품질을 다운시켜 올린다 치더라도 이미 올린 고화질의 사진들에게서 트래픽이 여전히 발생할 것이다. 이미 올려진 고화질의 사진들을 화질을 낮춰 다시 올릴 것인가... 귀찮은 일이다.

일단은 트래픽을 500 Mbyte 증설해 놨으니,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차후 또다시 트래픽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이미 올려진 사진들의 품질을 줄이는 것을 심각히 고려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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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9 23:39 2007/08/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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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Design 2007/08/10 00:33

    잘 읽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웹디 할 적에 저의 팀장이 말하길....
    RGB 모드에선 퀄리티 8 정도 되면 보통의 사람의 눈으로는 판별하기 어렵다구 하더라구요...
    굳이 퀄리티 만땅(12) 로 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한가지 더 또또샵에서 Alt + Ctrl + Shft + s 키 누르시면 Save For Web 나와요~
    여기서 쫌 더 세부적인 저장이 가능 합니다.

    • 현명한 별 2007/08/10 00:54

      네 그렇군요. 실력이 없어 잘 찍지도 못한 사진을 조금이라도 잘 보이게 하기 위해 최대 화질(12)로 저장했었는데,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Save for Web 으로 좀 더 세부적으로 설정 할 수도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토토 2007/08/10 01:14

      사진의 종류(넓은 평면을 가지느냐, 세밀한 부분이 많으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확인해가며 8 혹은 10으로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 현명한 별 2007/08/11 00:55

      내가 찍은 사진은 10 으로 했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글은 8로 했어.
      용량은 반으로 줄어 드는데, 퀄리티는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사진 두장을 놓고 비교해 보면 분간 할 수가 없어. 퀄리티는 만족 ^^

  2. StarLight 2007/11/12 00:15

    그래도 좋은 화질로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다른 서버나 티스토리 같은데 올려놓고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요 ^^; 저의경우에는 이미지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보통 구글 에서 타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그림 파일만 몇개 이동 시켜주면 트래픽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 되더군요.

    • 현명한 별 2007/11/12 12:51

      트래픽이 많이 발생할 때 아는 동생 서버에 이미지만 올릴 공간을 마련했었는데... 나중에 블로그 백업 등을 할 때 따로 이미지를 백업해줘야 하고 혹 주소가 바뀌면 링크를 다시 수정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더군요. ^^ 그래서 이미지 퀄리티를 낮췄답니다. 지금은.. 뭐 찾아오는 손님도 별로 없고.. 트래픽 걱정은 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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